MSI, 7시간 연속 사용 저전력 노트북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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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U200'↑MSI 'U200'


MSI코리아는 인텔 저전력 CPU를 탑재한 울트라씬 노트북 '윈드 U200' 2종을 출시하고, 2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MSI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SU4100를 CPU로 탑재한 MSI 윈드 'U200X-LongRun SU4100'과 인텔 ULV 723을 기반으로 한 'MSI 윈드 U200X-LongRun ULV723' 2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인텔의 차세대 저전력 플랫폼이 탑재된 데다 MSI만의 전원절약기술까지 적용하면 6셀 배터리로 최대 7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MSI 윈드 U200 시리즈는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09(COMPUTEX 2009)'에서 제품의 휴대성과 내구성, 유용성을 인정받아 ‘베스트 노트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아톰기반의 넷북보다 높은 성능을 지니면서도 그에 못지않은 휴대성이 강점이다.



윈드 U200 시리즈는 6셀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1.39kg로 가볍다. 또 배터리만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국내에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OS)를 탑재하지 않은 모델로 출시된다.

이들 제품은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12.1형의 화면을 탑재했다. 은은한 광택으로 빛나는 제품 외관에는 MSI가 개발한 CFM(Color Film Print) 기술을 적용해 지문이 잘 남지 않도록 했으며, 인체공학형 키보드를 내장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130만 화소의 웹캠과 안면인식 SW인 인 이지페이스를 이용해 잠금 기능을 설정, 타인으로부터 노트북 내부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MSI코리아는 지난달 AMD의 유콘 플랫폼 기반의 'U210'을 비롯해 인텔의 저전력 ULV 플랫폼을 탑재한 U200 시리즈를 선보이며 절전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전력저감 프로그램에 참여,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모든 노트북과 올인원PC 제품에 에너지 절약마크를 취득하는 등 그린IT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MSI코리아는 윈드 U200 2종의 출시를 기념해 9월 2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2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MSI WIND U200X-LongRun SU4100이 70만원대 후반, MSI WIND U200X-LongRun ULV723이 60만원대 중반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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