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80만원을 보름여만에 갈아치우며, 외국계 창구에서의 매수와 함께 80만원 윗 쪽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메모리 제품 가격 강세와 3분기 초반의 LCD 가격 강세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내년도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의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확정시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1월 중 국제사회에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주 연일 오름셉니다. 옴니시스템 (811원 ▲11 +1.38%)이 6거래일째 오르며 오늘 장 8%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고, 피에스텍 (3,940원 ▲15 +0.38%)과 위지트 (676원 ▲20 +3.05%), 그리고 LS산전 (153,100원 ▼300 -0.20%)과 일진전기 (21,950원 ▲850 +4.03%) 등 역시 2 내지 4%대 강세 출발하고 있습니다.
HSBC에서는 오늘, 한국 증권 업종 내에서의 차기 주도주로 한국금융지주를 꼽으며, 온라인 트레이딩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 손실 역시 사라지며 한국 금융지주 주가가 회복세를 탈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오늘도 은행주 강세가 눈에 띕니다.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는데요, KB금융 (83,600원 ▲1,100 +1.33%)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구요,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 역시 강보합권에서 출발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와 부산은행 (0원 %) 역시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증권사 평가를 받은 전북은행 (0원 %) 역시 4%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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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우차판매 (0원 %)입니다. GM대우의 지역 총판제 도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와 함께 강센데요, 오늘 장 3%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오늘 KTB투자증권은, 대우차판매의 본질 가치는 자동차판매라기보단 송도개발 사업이라는 의견과 함께 GM대우의 지역총판제 도입이 회사 가치에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평가를 내놨습니다.
지주사로의 전환을 발표한 한진해운 (5,220원 ▲40 +0.77%)이 3% 이상 오르며 오늘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어제,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가 존속회사로 남고, 사업회사인 한진해운이 신설된다는 내용입니다.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이번 지주사 전환이 당장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