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지난 1일부터 인천-캐나다 토론토 화물 노선을 주 1회(금요일) 추가해 주 3회로 운항하고 있다. 캐나다 공항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며 투입 항공기는 B747-400 화물 전용기다.
캐나다 증편을 포함해 대한항공은 이달 들어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 미주에 주 5회(37회→42회),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에 주 4회(24회→28회) 운항 편을 확대했다.
전 세계 230개 민간항공사가 가입해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국제무역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항공화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IATA에 따르면 항공화물 수요는 지난 7월 11.3% 하락했지만 올 들어 7개월 동안의 평균 하락률 19.3%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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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도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국 여객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는 우선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광저우 노선을 저녁시간에도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광저우에 10시 20분에 도착한다. 투입기는 177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2기다.
기존 노선의 증편도 이뤄진다. 주 4회(월ㆍ목ㆍ금ㆍ일요일)로 운항했던 인천-창사 노선은 지난 1일부터 수요일을 추가,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다.
인천-청두 노선의 경우, 주 4회(월ㆍ수ㆍ목ㆍ토요일)에서 3회를 추가해 매일 운항 체계로 바꾼다.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