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최우수"-스톡피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9.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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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기관 스톡피아가 선정한 인터넷뱅킹 최우수 은행에 뽑혔다.

스톡피아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모니터링한 결과 신한은행이 83.11점으로 최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편의성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사용자 중심의 개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스톡피아는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이 각각 82.98, 82.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은행 (14,110원 ▼130 -0.91%)과 국민은행도 'AAA' 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거래서비스, 고객지원, 정보제공,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으로 나눠졌는데 각각 국민은행, 외환은행 (0원 %), 신한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0원 %)이 우수은행으로 꼽혔다.



스톡피아는 "인터넷뱅킹이 올해로 국내 출범 만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제 인터넷뱅킹은 입출금 등 통상적 은행서비스를 뛰어넘어 펀드,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판매 채널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기간 중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대한 은행의 발 빠른 대응력과 인터넷뱅킹의 보안 강화에 대한 대책 서비스가 두드러졌다"며 "은행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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