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9.07 14:35
글자크기
정부기관과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녹색성장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엔과 공동으로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의 기조연설과 폴라 도브리안스키 미 하버드대 교수(전 미 국무차관),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에너지정책, 환경산업, 제조업, 국토·교통 전략, 법제전략,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농업, 해양산업 등 9개 분야에 걸쳐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전체 세션에서는 아마노 마리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과 타리크 바누리 유엔경제사회국 지속가능발전분과 국장,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신정식 건국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그린에너지' 세션에는 존 번 델라웨어대학교 특훈교수와 하마나카 히로노리 글로벌환경전략연구소 이사장이, '환경산업 전략' 세션에서는 레베카웨스트 물환경연합 회장과 이병욱 환경부 차관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역할' 세션에서는 더크 필랏 OECD 과학기술산업국 구조정책분과장과 표삼수 KT사장이 각각 발제한다.



각 세션별 토론자도 역시 각 분야에서 중량감 있게 활동하는 이들로 꾸려졌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그린 에너지 세션'에, 이주홍 코오롱건설 사장은 '환경산업' 세션에,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은 '제조업 세션'에,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국토·교통전략' 세션에,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녹색성장 법제화' 세션에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