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네이버툴바 "일어·한자 뜻 한번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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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툴팁 사전과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웹브라우징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툴바 3.5'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된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이용시 영어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자동으로 단어의 뜻이 표시되는 '툴팁사전'의 언어범위가 일본어, 한자로까지 넓혔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단어의 언어를 자동으로 판별해 영한, 일한, 한자사전에 대한 뜻풀이뿐 아니라 발음까지 들려주는 새로운 기술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일본어 웹 페이지에서 일-한 번역과 일본어 구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이용자라도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툴바 3.5'은 또 네이버뿐 아니라 다음, 야후, 네이트, 파란, 빙 등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오픈 검색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한 뒤 원하는 검색엔진을 선택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화면 캡처 기능, 마우스 제스처 기능, 무료 백신 등 이전 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요 기능들을 이용자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인터넷 상의 풍부한 정보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써 역할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 네이버 툴바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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