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생활가전 친환경으로 유럽 공략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9.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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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부문의 슬로건을 '똑똑하게 생각하고(Smart Thinking), 생활은 편리하게 해주는(Simple Living)'로 새 단장하고 오는 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09'를 찾는다.

이번에 선보일 90여 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들은 에너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에너지 절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똑똑하게 생각하고(Smart Thinking), 생활은 편리하게 해주는(Simple Living)'라는 슬로건으로 새 단장을 하고 IFA 2009에 참가한다. 사진은 이번 IFA 2009에 선보이는 에코 드럼세탁기. <br>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똑똑하게 생각하고(Smart Thinking), 생활은 편리하게 해주는(Simple Living)'라는 슬로건으로 새 단장을 하고 IFA 2009에 참가한다. 사진은 이번 IFA 2009에 선보이는 에코 드럼세탁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550억 달러 규모의 유럽시장과 유럽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물을 가열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코 드럼세탁기 △에너지 등급이 A++인 콤비 냉장고 △적은 양의 요리를 할 때는 에너지 소모량을 25%까지 줄여주는 오븐 △에너지 등급 AA+의 벽걸이형 에어컨 △북유럽형 1도어 냉동·냉장고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이미 독일 소비자 기관 스티바 (STIWA, Stifutung Warentest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8월 세탁기 평가에서 내구성과 누수감지 기능 측면에서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삼성 가전은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 기술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고효율의 제품들을 개발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내 백색가전 메이저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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