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상승에 SK에너지 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9.08.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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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SK에너지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SK에너지 (114,800원 ▲3,800 +3.42%)는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400원(3.4%) 상승한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4만여주를 넘고 있다.

SK에너지 주가 상승 배경에는 올 들어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대우증권 이응주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SK에너지의 해외 유전 개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유가 상승은 또한 정유업계 시황이 개선되는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일대비 48센트(0.6%) 오른 배럴당 74.3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4.81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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