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전셋값 오름세는 경기 남양주·화성·용인·수원, 인천 등 수도권 외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23%)가 가장 많이 올랐다. 강북구(0.19%), 노원구(0.19%), 서대문구(0.19%), 강동구(0.18%), 강서구(0.17%), 관악구(0.17%)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28%)과 평촌(0.18%)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이어 중동(0.07%) 분당(0.06%) 일산(0.05%) 등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평촌 일대 중소형 아파트에는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부부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0.47%) 화성(0.36%) 용인(0.29%) 수원(0.25%) 과천(0.23%) 등 전셋값이 급등했다. 인천도 0.12% 올랐다.
남양주는 서울 강남 등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달부터 전세물건이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와부읍 두산위브, 덕소 아이파크, 평내동 중흥S-클래스, 호평동 쌍용스윗닷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 봉담읍 휴먼시아동화마을5·6단지 등도 모든 주택형 전셋값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