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 '창의시정 국제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09 11:15
글자크기

베스트셀러 '몰입의 즐거움' 저자 미하이 칙센 미하이 등 참석

서울시는 창의시정 3년을 맞아 오는 12일 국내외 학자, 기업인 등 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 창의시정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와 시정개발연구원(원장 정문건)이 공동주최하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의, 서울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미국 최고의 행정대학원으로 손꼽히는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 주관으로 실시한 대시민·공무원 리서치 '창의시정에 따른 서울시 조직 내외의 변화 및 성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유럽 최대의 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INSEAD)와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아카데믹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또 하버드대학 주최로 매년 아시아지역 정치·사회·경제·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회의에치페어(HPAIR)의 명문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여 명도 참가한다.



창의·혁신의 대가 미하이 칙센 미하이를 비롯해 창의와 도시행정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해 창의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토론을 진행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인 미하이 칙센미하이 미국 클레어몬트대 교수는 '창의적 개인과 창의적 환경'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오늘날 넘치는 정보와 지식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창의성임을 강조하고 공적 창의성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서울시 창의시정의 선도적 노력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국내외 학자들로부터 발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울시 창의시정의 지속적 발전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