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함부르크, LA, 타코마, 밴쿠버, 도쿄항 등 한국에 주재하는 10여개 외국항만대표단 및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장, 신낭현 도 항만물류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서해안권 항만 중 유일하게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3월 자유무역지역이 준공되면 입주기업은 감세혜택 뿐 아니라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항만대표단 관계자는 “평택항을 직접 와보니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통여건도 우수하고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 외국항만대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10월 외국항만과의 협력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