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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앤드류스는 미국 스포츠케이블채널 ESPN의 인기리포터다. 그는 지난 2000년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한 뒤 2001년 폭스 스포츠 플로리다에서 리포터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 스티브 역시 에미상을 6번이나 수상한 언론인 출신이다. 2004년 5월 ESPN의 리포터가 된 그는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해박한 스포츠 지식과 아름다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비단 스포츠팬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서도 그의 인기는 대단하다. 한때 미국대학농구스타 바비 프레이저 등 여러 스포츠스타들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형 스캔들이나 위기 없이 지금껏 인기를 유지해왔다.
그는 누드 동영상 파문 이후 언론 노출을 피하며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그의 변호사 마셜 그로스만은 “앤드류스는 명백한 피해자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몰래카메라의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에린 앤드류스의 누드동영상은 호텔방 그의 객실 내에서 몰래 촬영된 것으로, 현재까지 범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08년 플레이보이 매거진 '올해의 가장 섹시한 스포츠 캐스터'에 선정된 에린 앤드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