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상반기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2009.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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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올 상반기 평택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포워더, 창고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금은 총 6억원으로, LCL화물(Less than Container Load: 여러 수출입업체의 소형 화물을 한 컨테이너에 넣어 운송하는 형태) 처리실적에 따라 포워더 및 창고업체에게 1억원을 지급하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카페리선사에게 항비지원금 2억원, 컨테이너 및 카페리선사에게 신규항로 개설 장려금으로 3억원 등이다.



서정호 사장은 “올 상반기 평택항 물동량은 전년수준을 회복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및 포워더, 창고업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에게 안정적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해안권 유일의 미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평택항을 변함없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월 경기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평택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컨테이너 선사 및 카페리 선사에게 총 4억원의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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