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앞둔 GS건설ㆍ삼성SDI '엇갈린 명암'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7.21 09:18
글자크기
21일 오전 10시30분경 2/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GS건설 (17,610원 ▼620 -3.40%)이 상승세다. 반면 같은날 실적발표가 예정된 삼성SDI (274,500원 ▼10,000 -3.51%)는 상승장에서도 1.40% 하락 중이다.

GS건설은 이날 오전 9시10분경 전날보다 2100원(2.83%)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삼성SDI는 1.40% 내린 10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GS건설이 건설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수주 잔고와 원가율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나아진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도 2차전지 성장세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GS건설 (17,610원 ▼620 -3.40%)의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92억원(21일 기준)으로 전분기 보다 8.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8.69% 하락한 수치다.



반면 삼성SDI의 2/4분기 시장 전망치는 영업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20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83억원으로 적자전환한 바 있다.


GS건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