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본회의장 점거해제' 18일 오전10시까지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9.07.17 14:58
글자크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7일 제헌절 행사를 위해 한시적으로 했던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 해제를 18일 오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수해 지역이 많고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야당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신성범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양당 원내부대표단 3명씩 모두 6명이 본회의장에서 비상 대기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18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양당은 어제 오후 10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한시적으로 풀기로 하고 양당 원내부대표단 2명씩 모두 4명이 본회의장을 지켰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당 소속 당 소속 문방위원들에게 미디어법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정수일내로 결정하고 그 내용을 언론에 브리핑할 것"을 요청했다고 신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