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강세 지속…1420선 안착 주력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7.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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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電 연중 최고치 경신…금융 4.6% 상승

코스피지수가 2% 넘는 강세를 이어가며 1420선 회복과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외국인이 3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33.91포인트(2.45%) 오른 1419.4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금융주의 강세로 촉발된 국내 대형은행주의 선전과 인텔효과에 기대감을 보이는 전기전자의 회복세 등이 겹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3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4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태도를 바꿨다.

기관은 39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6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다. 개인은 275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6% 급등하고 있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6.9%와 5.6% 오르고 있다. 우리금융 (11,900원 0.0%)도 3.8% 상승중이다. 증권도 4.3% 오르고 있다. 현대증권 (7,370원 ▲10 +0.1%)은 5.5% 급등한 1만5400원이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5.2% 상승한 6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2.7% 오르고 있다.

이밖에 건설과 기계가 3% 이상 상승하고 운수창고도 4.1% 오름세를 타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590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176개이다. 보합은 81개 종목이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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