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주가급락 이유없다-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7.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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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 (209,000원 ▼3,500 -1.65%)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예측과 이익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2010년 엔씨소프트의 2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5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경우 현 주가는 과도하게 싼 수준"이라며 목표구자 22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아이온'과 관련된 루머 및 실적의 불확실성, 2분기 실적과 일본, 대만 서비스에 대한 과격하다 싶을 정도의 기대감에 따른 실망감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기존 펀더멘털에 대한 전 망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가도 하락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아이온 로열티는 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수 있지만 4~6월간 순차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3분기 중국로열티는 2분기대 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며 본사기준 매출액 1064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2%, 2%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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