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는 13일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당뇨병 혁신 치료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최웅진 한화L&C 대표이사(중앙)와 안규리 서울대 교수(오른쪽), 이병천 서울대 교수(왼쪽)가 손을 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엔 최웅진 한화L&C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규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한화 (29,650원 ▲250 +0.85%)L&C는 앞으로 5년간 정부 투자 지원비를 포함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 생명공학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 기업의 중장기적 비전인 바이오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적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생명공학(BT) 사업과 연계해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이번 인공 췌장 개발 사업으로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당뇨병 치료 기술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생명공학 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