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2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사회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 생활 체육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증원 배치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민생활체육시설 170개소를 확충하고 레저스포츠 인프라 8개소 구축, 생활체육지도자 2000명(2012년까지)을 증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최근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갑작스럽게 비정규직 현황을 조사하게 됐다"며 "문화부 전 산하기관과 관련 기업 등 상당수에 비정규직 직원이 있는데 이들을 직접 찾아보고 얘기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부는 상반기의 주요 성과로 △지재권 감시대상국 탈피 △예술지원사업 구조 대폭 개편 및 예술단체 특성화 △‘2009 전국 초중고 주말 축구 리그’ 개막 △문화·체육·관광분야에 200개 사회적 기업 육성과 3000개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계기 마련 △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게임허브센터 개원 △통합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 △국립 디지털도서관 ‘디브러리’ 개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