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고비넘긴 존엄사 할머니 안정찾아"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9.06.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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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산소포화도가 75%까지 떨어지며 고비를 맞았던 국내 첫 존엄사 대상 김모 할머니(77)의 건강상태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29일 "주말 내내 산소포화도가 99%에 수준을 보이는 등 할머니가 고비를 겪고 난 후 안정적인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모든 생체지표가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 할머니의 상태는 수축기/이완기 혈압 141/85㎜Hg, 호흡 분당 14회, 맥박 분당 86회, 산소포화도 99%, 체온 36.2도로 생존에 문제없는 생체지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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