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프랑스의 경제 위축이 올해 안에 완화돼서 2010년 초에는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프랑스 경제가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재정적자에 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금감면, 정부지출 등 총 300억유로(미화 422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펼쳤다.
한편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최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각국의 정부는 경기회복이 시작된다고 파악될 경우 최소한 내년부터는 재정 적자 감축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