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중동에 에너지효율화 기술 전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6.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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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오만국영석유회사와 양해각서 체결

GS칼텍스가 중동 국가인 오만에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전수한다.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왼쪽),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알 킨디 오만국영석유회사 사장(가운데)이 '오만국영석유회사 소하르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포괄적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왼쪽),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알 킨디 오만국영석유회사 사장(가운데)이 '오만국영석유회사 소하르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포괄적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3일(현지시간) 오만의 수도 무스캇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만국영석유회사(ORPC) 소하르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포괄적 3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전상호 GS칼텍스 생산본부장과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알 킨디 오만국영석유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 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과 정보, 기술, 인력 등의 자원 교환과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고 GS칼텍스는 설명했다.

전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돼온 오만과의 상호 협조 관계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너지효율 개선 영역에서도 더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도 "저탄소 기반의 경제성장을 위해선 에너지산업 분야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활동이 중요하다"며 "양국 에너지기관간의 협력이 오만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03년부터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에 시설 운영 및 정비 전문가를 파견해 정유시설 운영기술 전수와 정비 업무를 지원해왔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만국영석유회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교육, 에너지 진단 및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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