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지표 호전..경기침체 바닥"-블룸버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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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시장지수, 5월 주택착공건수·건축허가건수 등 긍정 전망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주택시장지수와 5월 주택착공건수·건축허가건수 등 주택시장 지표들에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몇 달 안에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발표되는 6월 제조업지수는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주택시장 지표들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과 판매량 회복 등에 따라 건설사들이 신규건축에 활발히 나서면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크라이슬러와 GM의 파산으로 제조업과 경제 전반에 반향이 일어나겠지만 주택 가격 상승, 세제 혜택, 모기지 금리 인하 등에 따라 7개월 동안의 주택시장 침체는 바닥을 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5월 주택착공건수도 전달보다 11000건 증가한 50만9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이코노믹어드바이서 사장은 "크라이슬러와 GM의 파산이 상당한 부담이지만 우리는 지금 침체의 바닥을 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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