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국방부에 의료기구 세척기 공급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06.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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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0원 %)(대표 염용운)은 국방부로부터 의료기구용 세척기 '미라클'을 수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세척기는 살균세척 및 소독, 건조를 자동으로 한 번에 처리해 의료기구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처 등을 통한 2차 오염을 방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방부가 군 의무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구 세척기를 발주한 가운데 지난 2일 국방품질기술원에서 수원 공장 실사 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동양매직이 국방부에 납품할 의료기구용 세척기 '미라클'↑동양매직이 국방부에 납품할 의료기구용 세척기 '미라클'


동양매직은 1994년 세척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의료기구용 세척기를 독자 개발, 2005년부터 국내 치과 등에 200여 대의 제품을 납품해 왔다.



김삼열 동양매직 영업팀장은 "미라클은 세척과정에 필요한 인건비 절약은 물론 복잡한 세척과정을 3분의1로 단축시켜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정부기관이 인정해 향후 의료기구용 세척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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