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中서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6.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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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중국에서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사업에 나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상사 (29,750원 ▼500 -1.65%)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중국 산시성 이촨현에 건설할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발전소 건설에는 총 6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상사는 이번 발전소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에너지자원공단이 최근 출연한 탄소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바이오매스는 에너지 자원으로 이용되는 식물체와 동물의 폐기물을 뜻하는 단어로 메탄올과 같은 곡물과 나무 연료, 자연 농작물, 쓰레기 폐기물의 매립 가스 등을 이용해 에너지원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LG상사가 이번에 참여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이촨현 근처에서 나오는 사과나무와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이용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분구조나 수익 분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협의 과정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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