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ㆍ아시아나, 日 시즈오카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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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항공사 모두 매일 1회 왕복 운항 나서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이 4일 후지산과 온천의 고장 시즈오카(靜岡)에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류영창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본부장(뒷줄 왼쪽 다섯번째)이 인천공항 관계기관장들과 취항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본부장(뒷줄 왼쪽 다섯번째)이 인천공항 관계기관장들과 취항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출발 편은 오전 8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45분 시즈오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를 출발,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 취항 도시는 15개, 한ㆍ일 노선은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오전 9시50분 첫 출발한 OZ126편을 시작으로 시즈오카에 첫 취항했다.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앞열 왼쪽)이 아시아나항공 운항 및 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앞열 왼쪽)이 아시아나항공 운항 및 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투입하는 항공기는 A321(177석)기종으로, 매일 오전 9시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45분에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 공항에서는 오후 12시45분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취항 도시는 16개가 됐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명산 후지산과 아타미, 이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을 갖춘 관광지역이다. 또 일본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녹차 산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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