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커 의장은 이날 브루클린 로스쿨에서 연설을 통해 "대규모 재정 및 통화 경기부양책이 현재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완전한 회복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볼커는 이어 "외국이 지금껏 미국의 과잉 지출 자금을 제공해왔지만, 이 과정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볼커 의장은 경기침체의 영향과 정부 대응책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그동안 생각지 않았던 모든 수단을 사용해왔으며, 이는 향후 수년간 정치적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따.
그는 또 다른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금융, 시장 등에 대한 규제를 손질하는 것이 필요하며, 규제당국의 쇄신도 필요하다"고 밝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