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추가매수 가능성"-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5.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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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감도 있지만 저금리와 약달러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수급이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서동필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 매수는 저금리와 약달러 기대감의 반영인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관의 매매 동향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와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신흥시장 전반으로 글로벌 펀드자금이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는데 미국의 저금리와 달러 약세와 맞물려 있는 모습"이라며 "달러가 완전히 약세 국면으로 들어서기 전에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의 결과가 지금과 같은 외국인의 매수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지금 주식을 사는 것은 결국 아시아 또는 신흥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이 미국의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주식을 더 살 수 있다는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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