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성장성 재평가 '목표가↑'-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5.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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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7일 NHN (160,600원 ▲700 +0.44%)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9만8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NHN의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부문이 계절 성수기에다 경기 호전세가 반영되면서 1분기와 비교해 19.3% 증가하는 V자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NHN이 늦어도 8월에는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NHN은 일본 검색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임 서비스 일정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NHN이 90%에 육박하는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을 줄이고, 신규 게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흥행에 성공한 자체 개발 게임이나 퍼블리싱 게임이 없지만 NHN이 준비 중인 2009~2010년의 게임 라인업은 과거와는 다른 흥행 성과를 기대케 한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MORPG ‘C9’이 클로즈베타에 7만명이 참여해 ‘아이온’ 이후의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4분기 클로즈베타 예정인 MMORPG ‘테라’를 비롯해 2010년에는 해외와 여타 플랫폼에서 게임성이 입증된 ‘워해머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2’ 등 대작을 연이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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