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유무상증자 결정

머니투데이 김주연 MTN 기자 2009.05.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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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먼저 지난 금요일 장 특징주입니다. SK브로드밴드, 지난 금요일 6%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SK브로드밴드가 결정한 유상증자가, 시장이 기대했던 제 3자 배정 방식이 아닌데다, SK네트웍스 네트워크 부문으로의 현물 출자 역시 이뤄지지 않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역시 이렇게 크게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 역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테크윈, 지난 금요일까지 무려 엿새 연속 오름세였습니다. 미국 드레셔랜드와 가스압축기, 그리고 발전기와 관련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밝혓던 삼성테크윈은, 드레서랜드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국내 조선사들에 에너지 생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금요일 6% 넘게 급등한 삼성테크윈, 77.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의 영국 국가 신용등급 하향 전망 소식이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 게임주는 오히려 오름세였는데요, 이 게임주 같은 경우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반사 효과를 누리며 오히려 고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10% 급등했고, 네오위즈 역시 6%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게임하이가 4%대 상승률을 보였고, 액토즈소프트와 이스트소프트는 나란히 상한가까지 치솟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기관 매수가 몰리고 있는 KCC, 지난 금요일 급등세였습니다. 8%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430,000원까지 올랐는데요, 최근 건설지표들이 반등하고 있는데다, 일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역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상입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보유 토지 등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1,415억원 상당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이후 4%넘게 오르며 7,090원에 금요일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종목과 관련된 뉴스도 살펴봅니다. 게임업체 조이맥스, 그리고 반도체 전문기업인 어보브반도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조이맥스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교보증권 주관으로 청약을 받고, 어보브반도체는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게 됩니다.


KT와 한국 HP가 기업고객 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한다는 전제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협력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 오는 8월 새롭게 출범하는 하나카드 사업을 위해 제휴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금융 사업과 관련해 하나카드의 지분 취득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하나금융 역시 공시를 통해, 분사 예정인 카드 사업부문의 지분 일부를 SK텔레콤에 매각하는 것은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지만 이후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아직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짓지는 않았지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종목별 공시 사항입니다. 메모리앤테스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50%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메모리앤테스팅의 발행 주식수는 420만 400주에서 210만 120주로, 자본금은 종전 21억 120만원에서 10억 5060만원으로 각각 줄어들게 됩니다.

네오위즈게임즈 (20,900원 ▼400 -1.88%)는 공시를 통해, 504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보통주 90만주를 일반 공모 방식을 통해 유상증자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여기다 주당 1주씩 100%의 무상증자도 결정했는데요, 회사 측은, 그동안 주식수가 적어 주가가 급등락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주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M&A관련한 재료와 함께 13% 넘게 급등했던 코디너스,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주 58만여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처분 금액은 87억 6400만원 규모입니다.



SK컴즈 역시 자기 주식 743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주식 교부를 위해 총 3653만원 규모의 자기 주식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DM테크놀로지입니다.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99억 86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는데요, 발행 주식수는 151만 3000주, 발행 가액은 66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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