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화면도 일제히 노 前대통령 추모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9.05.24 13:57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포털사이트들도 일제히 추모의 뜻을 표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파란 등 주요 포털 사이트들은 24일 현재 로고를 검은 색이나 흑백으로 처리하고 조화 그림과 함께 추모의 문구를 나타내고 있다. 또 네티즌들이 추모 글을 남길 수 있는 특집 페이지를 만들었다.
네이버는 메인 페이지에 흑백으로 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페이지를 열고 네티즌들의 추모글을 받고 있다. 25일 2시 현재 2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해 짧은 추모글을 남겼다. 네이버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 페이지를 따로 구성했다.
다음도 서거 관련 뉴스페이지를 특집으로 편성하고 토론페이지인 아고라 내 청원 코너에 추모서명란을 따로 배치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 서명에는 14만명이 헌화했다.
네이트도 메인페이지 가장 위쪽에 노 전 대통령 서거 페이지 메뉴를 만들어 뉴스와 관련 이미지, 추모 글 등을 모았다. 또 추모 페이지를 만들어 네티즌들의 글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 포털 사이트의 추모 페이지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잇따라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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