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똑똑하게 구입하는 방법

성건일 MTN PD 2009.05.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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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4시N] 경제365 현장속으로

[이대호 앵커]
경제 365 <현장 속으로> 산업부, 김경미 기자 자리했습니다. 오늘은 똑똑하게 휴대폰 구입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취재하셨다고요?

[김경미 기자]
지난주 이동통신 3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인구는 무려 4600만명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휴대폰 한 대씩은 가지고 있는 셈인데요. 어느새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폰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구매하고 또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먼저 준비된 화면부터 만나보시죠.





[이대호 앵커]
요즘 휴대폰 사러 가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너무 많은데 먼저 소개 좀 해주시죠.



[김경미 기자]
네, 휴대폰은 디자인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화면을 위쪽으로 올리면 숨어있는 자판이 보이는 형태의 슬라이드형, 덮개를 열면 화면과 자판이 보이는 플립형, 화면을 손으로 터치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는 터치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고가의 터치폰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전자 햅틱, LG 프라다폰 등인데요. 70만원 이상의 비싼 가격에도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터치형 스마트폰 T옴니아의 경우,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3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요즘은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특화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청소년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 햅틱팝, LG전자 롤리팝, 자판과 화면의 글씨를 크게 해 중장년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LG전자 와인폰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대호 앵커]
지금 말씀하신 고가의 최신유행 핸드폰들도 약정할인과 요금제에 따라 공짜로 판매된다는 건데, 그 이면엔 분명 주의할 점들이 있겠죠?

[김경미 기자]
간혹 할부 기간동안 소액의 휴대폰 금액을 분납시켜 약정기간을 모두 고려하면 휴대폰 금액 이상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속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약관과 가입서를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하구요.



간혹 반품된 제품이나 하자 제품들이 공짜나 저가로 판매되기도 하기 때문에 제품을 받으면 먼저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대호 앵커]
요금제의 경우, 그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김경미 기자]
네. 통화량이 많지 않은 경우 일반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하지만 음성통화량이 특히 많거나 문자이용량이 특히 많은 고객들이 있는데 자기 통화 패턴을 꼼꼼히 분석해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하시면 자신의 통화타입을 분석하고 요금제를 추천해주는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합상품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많이 묶을 수록 요금이 낮아지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이동전화가 같은 통신사일 경우 결합상품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대호 앵커] 네. 김경미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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