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재료비 없는 요리강좌 진행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9.05.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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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영등포점, 구로점, 중계점 등 8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재료비가 없는 요리강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측은 "기존 요리 강좌에선 수강료보다 재료비(1만원~1만 5000원 가량)가 비싸서 이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다"며 "이에 롯데햄, 동원 F&B, 오뚜기 등으로부터 필요한 요리 재료들을 제공받아 강좌를 진행해 재료비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재료 제공업체에서도 요리 재료들을 제공해 강좌 회원들이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재료의 맛, 개선점 등 고객의 생생한 소리를 듣게 돼 자사 제품의 품질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요리 강좌로는 ‘김현학의 와이즐렉 맛있는 요리 체험(21일, 구리점)’, ‘맛이 살아있는 신선한 롯데햄(24일, 영등포점)’, ‘엄마랑 함께하는 황금빛 영양 오뚜기 카레 만찬(25일, 구로점), ‘동원 F&B와 함께 하는 맘&키즈, 똑똑한 요리놀이(27, 오산점)’ 등이 있다.



해당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8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강좌별로 1000~5000원만 부담하면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요리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lottemart.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강좌별 신청 가능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김보경 롯데마트 서비스상품팀장은 “부담없는 재료비나 수강료로 요리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일부 강좌는 벌써부터 마감이 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은 덜면서도 유익한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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