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59,900원 ▼700 -0.44%)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283억원, 매출은 9.2% 늘어난 32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1043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매출원별로는 △검색 매출이 50% △게임 36%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3% △기타 1%로 나타났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가운데 온라인광고 특히 디스플레이광고가 부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며 "향후 모멘텀은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광고시장 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에 성장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신규 MMORPG 흥행성공에 따른 퍼블리싱게임 실적 향상, 중기적으로는 배너광고 단가인상 효과 발생 및 검색광고 커버리지 확대, 장기적으로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수익원 확대 및 해외사업부 성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