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편의점 바이더웨이에 따르면 올 들어 과자 등 저가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500원짜리 소포장 감자칩(포카칩 2종, 스윙칩 2종)이 판매 시작 약 40일 만에 5만 개나 팔렸다.
또 G마켓과 제휴한 ‘천원의 행복’ 행사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G마켓에서 ‘디지털쿠폰 상품’을 결제하고 바이더웨이에서 실물 상품을 받는 행사로 아이스크림 3종(누가바, 돼지바, 스크류바)과 음료 3종(네스카페, 레모네이드, 순백차) 등의 세트를 단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4월 한 달 동안 무려 15만 개가 팔려나갔다.
바이더웨이는 G마켓과 함께 하는 할인·증정 행사를 연중 지속해 온·오프라인 제휴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편의점에서 이동통신사 할인카드를 사용하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바이더웨이에서는 올 해 KTF멤버스카드를 사용하여 15%를 할인받은 소비자 건 수가 전년 대비 27% 늘었다. 사용금액은 56% 증가했다.
바이더웨이 브랜드전략팀 장승표 팀장은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패턴을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기획하여 소비자와 함께 불황을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