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은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표결 처리하자는 주장과 한은·기획재정부 등 정부간 이견을 조율할 시간을 주자는 주장이 맞서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 재정위원들은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은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이날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 의원별로 입장차가 갈렸다.
한은법 개정안은 그동안 한은과 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이 의견차를 보이며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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