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 불안감 확산

성건일 MTN PD 2009.04.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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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4시N] 경제365 현장속으로

경제 365 <현장 속으로...> 산업부 김신정 기자 자리했습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 국내에도 첫 환자가 발생했다구요?

김신정 기자
네, 돼지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결국 국내에서도 발생했습니다. 50대 여성으로 확인된 이 사람은 최근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그 환자는 결국 ‘추정환자’로 판명 났지만, 그래도 아직 국내발명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대호
그럼 일단 발병된 사람의 경우 어떻게 치료를 하게 되나요?



-김신정 기자
일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접종 받고. 국립보건 연구원에 의심환자의 상태가 보고된 후 정밀 진단해 ‘추정환자’로 판명되면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최종확진을 의뢰하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증상과 최근 이동경로 등으로 볼 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인플루엔자 A는 확인됐지만 H1.H3 인플루엔자는 음성일 경우 ‘추정환자’로 분류합니다.

- 이대호
의심환자, 추정환자 뭐가 복잡한데 일단 돼지인플루엔자 어떤 병인지...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을지대학병원 감염내과’의 이기덕 교수, 전화 연결*****


안녕하십니까?

Q. 돼지인플루엔자, 돼지에서 비롯된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간의 전염이 될 수 있나요?



Q. 이미 국내에서도 발병이 됐다고 하니까 더 겁이 나는데...예방을 하려면?

Q.백신이 있다고 하는데... 그럼 미리 예방하는 주사를 맞을 순 없는 건지?

Q. 돼지고기 익히면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 먹어도 될까요?



이기덕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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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정부에선 일단 국가재난단계를 격상시켰단 소식도 있던데?

- 김신정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국가재난단계를 두 번째 단계인 ‘주의’로 1단계 격상하는 한편, 관계부처 차관들을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일일상황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관계 부처로부터 진행상황을 매일 보고받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돼지인플루엔자를 사스와 같은 급의 전염병으로 임시 지정해 격리조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발열 감시등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제 보유분을 현재의 2배인 500만 명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이대호
멕시코에서는 현재 161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이미 149명이 사망했다고 하고...미국에서도 텍사스주, 캔사스주, 캘리포니아, 뉴욕등 전 지역에서 의심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여행계획이 있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도 모두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제 365 <현장 속으로> 김신정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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