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돼지인플루엔자대비 비상대책 돌입

수원=김춘성 기자 2009.04.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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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육 모든 돼지에 인플루엔자 검사 확대
-현재까진 이상없어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 계속 가동
-타미블루 600명분 긴급확보

신종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에 경기도가 비상대책에 나섰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실,국장회의를 통해 멕시코를 시발로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변종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도내 축산농가에 대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까지 실시한 도내 190마리에 대한 인플루엔자검사를 도내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들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까지 검사 결과로는 도내 양돈농가에서는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의심증상이 있는 돼지 모두에게 검사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도는 도내 전 양돈농가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현재 작년 10월부터 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복지건강국도 27일 저녁 도내 보건소장을 화상으로 소집한 긴급회의를 열고 24시간 상황접수 및 조치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전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을 감시키로 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타미블루 600명 분을 긴급 확보하고 보호복 2400벌도 확보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핫-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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