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주래 첫 하락...'돼지 독감 우려'

안정준 기자 2009.04.2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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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독감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국제 유가는 1주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7% 하락한 50.1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7% 수준까지 밀리는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돼지 독감 확산으로 원유 수요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업종 등 관련 산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며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미국, 유럽증시에서 주요 항공주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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