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파멜라 앤더슨, 브래드 피트, 리즈 위더스푼, 크리스찬 베일
특히 채식 열풍이 국내보다 훨씬 뜨거운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채식이 일반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채식주의자 연예인이 많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대부분 동물보호단체(PETA) 회원이다. PETA는 지난 198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건장한 몸매의 남자 스타들도 채식을 고집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 크리스찬 베일, 톰 크루즈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꾸준한 채식으로 몸매를 가꾸고 있다. 특히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은 9세때부터 채식을 시작했을 정도로 오랜 채식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간달프' 이안 맥컬런, 더스틴 호프만 등도 채식주의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건강한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성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명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 중에는 채식주의자가 아닌 스타를 찾는 게 오히려 빠를 정도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언급되는 채식주의자는 리즈 위더스푼과 매기 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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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금발이 너무해'에 출연했던 리즈 위더스푼은 엄격한 채식주의와 함께 동물 애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매기 큐 역시 PETA에 의해 '아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채식주의자'로 선정됐을 정도로 채식주의를 열심히 홍보하는 스타다.
이 외에도 귀네스 팰트로, 킴 베이싱어, 브룩 실즈, 케이티 홈즈, 케이트 윈슬렛 등이 채식을 즐기는 여성 스타들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들 모두가 채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자제하는 '엄격한 의미'에서의 순수 채식주의자(비건)는 아니지만, '채식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채식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