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23일 지난주(19일 집계마감) 신규실업수당 청구자가 전주 대비 2만7000명 증가한 61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새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연속해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부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났다는 희망을 주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올 들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4월까지 5개월 연속 65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는 64만6750명으로 전주 65만1000명에서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