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동산 종합정보 사이트 구축

인천시가 아파트 실거래 가격 등 토지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정보 사이트 만든다.

인천시는 오는 7월부터 시 모든 필지의 각종 토지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요 개발사업 현황을 항공영상과 함께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사이트는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던 각종 대장정보 △실거래가 △공시지가 △세무정보 △지적측량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민들이 혼자서 등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 홀로 등기 코너’를 비롯 중개수수료 자동계산 기능을 제공하고 개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의 모든 부동산 보유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특히 토지정보과에서 보유한 최신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인천 전역의 항공영상과 각종 토지정보, 개발사업정보를 모두 연계, 240여개 개발사업의 명칭 또는 지번으로 검색하면 항공영상과 동시에 개발사업 현장사진, 추진현황, 미래조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김용설 토지정보과장은 “사이트가 행정기관에서 분산돼 제공되던 각종 부동산 정보를 쉽고 간결한 화면과 주제별로 체계화 된 메뉴로 구성되는 만큼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