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UAE 아부다비에서 공사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4.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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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라진구 서울시 제1부시장, 오타이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이사, 조 옹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CEO, 치아밍푸(Chea Ming Foo)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COO ⓒSK건설<br>
↑ 오른쪽부터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라진구 서울시 제1부시장, 오타이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이사, 조 옹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CEO, 치아밍푸(Chea Ming Foo)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COO ⓒSK건설


SK건설은 지난 7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알 림 아일랜드 개발 사업'의 C-13 블록 복합단지 건축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사가 발주한 것으로 계약 금액은 3억7300만달러(한화 약 5200억원)다.



이날 계약식에는 SK건설 윤석경 부회장, SK건설(지분 65%)과 함께 시공 조인트벤처를 구성하고 있는 남광토건(35%)의 이동철 사장, 발주처인 알 타무 인베스트먼트 조 옹(Joe Ong) 대표가 참석, 계약서에 서명했다. '서울비즈니스포럼'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고 있는 라진구 서울시 제1부시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알 림 아일랜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C-13블록, 총 1만7643㎡ (약 5300 평) 대지에 31층에서 51층 높이의 건물 4개 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건물은 아파트, 오피스, 소호(SOHO)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분양은 발주처가 담당했다.



오진원 SK건설 해외건축사업본부장 상무는 “이 프로젝트를 교두보 삼아 아부다비가 SK건설의 미래 주력 건축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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