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봄날,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2009.04.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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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서울 강남지역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집계한 4월 첫째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매매가 0.01%, 전세가 0.06%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와 강동구가 0.2% 넘게 올랐고, 송파구와 서초구도 0.1%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서울 강북권과 경기지역, 수도권 신도시 등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은 투기지역 해제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제2롯데월드 건립, 재건축 사업 진척 등 기타 호재가 많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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