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우건설 출신 임원 잇단 영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4.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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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사장에 이어 도은대 전 대우건설 전무도 부사장 영입

롯데건설, 대우건설 출신 임원 잇단 영입


롯데건설이 박창규 사장에 이어 대우건설 임원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일자로 토목사업본부장(부사장)에 도은대(都垠大) 전 대우건설 전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도은대 부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30여 년간 리비아 현장 근무를 비롯해 토목사업 현장소장, 토목사업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등 주로 토목 업무분야에서 정통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보여왔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박창규 대우건설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롯데건설의 대우건설 출신 임원들을 잇따라 영입한 것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 및 토목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신임 도은대 롯데건설 부사장 약력

△1949년 7월 충남 출생.
△경남 마산고,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 卒
△1977년 대우건설 입사.
△1979년 대우건설 리비아현장 근무.
△2005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2007년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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