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약회사 '리베이트'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임지은 MTN기자
2009.03.31 16:57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조사가 또 다시 시작됐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제약사 7-8곳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프랑스계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를 비롯해 유럽계 제약사 4-5곳과 국내 제약사 2곳이 이번 공정위 조사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가 골프접대와 학회지원 등 제약업계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이번 3차 조사는 지난 1, 2차 조사에서 제외된 유럽계 제약사 위주로 진행되며 국내 업체도 2곳 가량 포함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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