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외인 '팔자' 엿새만에 ↓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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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오후들어 꺾였다. 서울반도체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셀트리온에게 다시 넘겨줬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6.03포인트(1.45%) 내린 421.24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 기운을 이어받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닥지수는 장중 430 방어벽까지 허물었지만 오후 12시를 넘기면서 조정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6억원, 29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11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냈다.



이날 서울반도체 (8,460원 ▼30 -0.35%)셀트리온 (205,000원 ▲3,500 +1.74%)의 시총1위 자리다툼이 심했다. 서울반도체는 장중 7.34%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한때 셀트리온을 제치고 새로운 코스닥 대장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셀트리온 (205,000원 ▲3,500 +1.74%)도 이날 6.47%까지 급등했다가 1.62%의 상승률로 마감, 2.97% 하락한 서울반도체를 누르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밖에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메가스터디(3.23%), 소디프신소재(8.17%), CJ홈쇼핑(2.21%) 등이 올랐고, 태웅(-2.41%), 키움증권(-2.75%), 동서(-3.5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76%)와 운송장비부품(1.97%)만 상승세를 보이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새내기주인 중국식품포장을 비롯해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비롯한 589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150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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