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주간, 5차례에 걸쳐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창립 11주년 특별 기획전'을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총 2000여개 상품·2000억 원 가량의 규모로 평소 실시하는 할인행사보다는 5배 가량 크며, 기존 창립 행사보다도 2배 가량 크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또 매일 11시부터 일부 상품을 1+1으로 판매하는 ‘시간이 돈이다 11시 타임 세일’과 최대 50% 할인 효과가 있는 ‘1+1 상품전’, ‘신한카드 최대50% 에누리’ 등 행사가 이어진다.
가전 상품도 초특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진열 상품을 전 점에서 총 900여대 가량 준비해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해준다.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엘라자베스 아덴의 ‘세라마이드 아이콤플렉스 캡슐(60입)’도 정상가 대비 57% 가량 저렴한 3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전점 총 3만여 개 한정으로 인기가수 이효리씨가 디자인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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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립기념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롯데마트 PB 라면인 ‘와이즐렉 이맛이라면(5입/2680원)’, PB콜라인‘와이즐렉 콜라(1.5L/790원)’를 처음 선보이며 PB라면과 콜라를 동시에 구매하면 1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고객이 집중되는 주말인 27~29일, 4월 3~5일에는 서울역, 월드점 등 주요 20개점에서 새로운 PB 라면과 콜라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불황기 소비 트랜드에 맞춰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폭을 늘리고, 상품뿐 아니라 마케팅, 사은품, 시식행사에 이르기까지 실속에 재미를 더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