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환자 겨냥 의료관광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9.03.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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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북경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범상품을 기획, 올해 말까지 현지 6대 여행사와 공동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관광과 메디컬스킨케어를 접목시킨 이 상품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기존 마사지, 스파 등으로 구성된 미용관광상품과 차별화된다. 피부관리와 함께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인 제주도와 서울을 둘러보는 4박5일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관광공사가 지난 2월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와 공동으로 중국 북경 현지 여행상품기획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의료관광 설명회 후속으로 기획된 것이다. 중국국제여행사, 북경신주국제여행사, 중국화평국제여행사, 마이투어, 중국청년여행사, 부녀여행사 등이 현지에서 공동판촉활동을 통해 모객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북경지사는 상품의 성공적인 시판을 위해 오는 23일 참여하는 현지 여행사와 현지 주요 언론을 초청, 홍보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을 각인시키는 한편 치과, 한방, 건강검진 등 본격적인 의료관광 상품을 추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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