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종로3가동과 중구 입정동 등 세운상가 일대에 주상복합단지와 녹지 축, 광장 등을 조성하는 '세운 재정비 촉진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운 재정비 촉진 계획안'은 지난해 7월 수립된 이후 주민공람과 공청회, 시 도시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계획안에 따르면 세운상가는 철거되고 폭 90m, 길이 1㎞의 대규모 녹지대가 조성되며, 청계천변에는 녹지 축과 연계한 친수공간이 만들어진다.
시는 세운지구를 장애물 없는 무장애 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